[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월말까지 뱅키스 고객 대상으로 펀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벤트는 대상 운용사(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삼성자산운용) 펀드상품에 가입하면 매수금엑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투자자의 선택을 돕고자, 월별 이벤트 운용사에서 추천하는 '이달의 펀드'도 별도로 선정한 뒤 앱에 공지한다.
먼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선정한 이달의 펀드는 '한국밸류K-파워펀드'다. 손실의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인 운용사가 먼저 반영하고, 수익은 10%까지 선순위 투자자인 고객에게 우선 배정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다. 투자자 모집 기간은 10월 27일까지다.
절세혜택 펀드 이벤트도 있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부담을 덜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가입 시 투자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준다.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가입 고객은 최대 3만원이며, 펀드 합산 500만원 이상 가입 고객은 추첨을 통해 아이폰15를 제공한다.
현재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가입하면 1인당 3000만원까지 금융소득에 대해 15.4%의 분리 과세 적용을 받는다. 청년층 목돈 마련을 위해 도입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납입금액의 최대 40%, 연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절세에 관심이 높아지는 시즌에 맞춰 소득공제 혜택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과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