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수협중앙회(이하 중앙회)가 14개 계열사에서 맞춤형 신입사원 70명을 공개 채용한다.
12일 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일반 49명, 권역별 21명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든 부문에 연령 제한은 없고, 이달 25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일반은 △일반사무 △손해사정사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해양수산 △IT △건축 △수산식품 등 총 8개 계열이다. 이 가운데 일반사무의 경우 지원자격에 제한이 없지만 그 외에는 특정 자격증, 어학 등급, 학위 등을 갖춰야 한다.
권역별은 △보험심사(어선원 및 어선) △수산식품(부산) △통신 △환경 △냉동기계 등 총 6개 계열에 걸쳐 지역본부, 어선안전국, 물류센터 등에서 일할 지역인재를 뽑는다. 수산식품(부산)의 경우 자격증 및 업무경력이 있어야 지원 가능하며 나머지 계열은 해당 분야 자격증을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원서접수 마감 후에는 서류합격자 발표(10월 31일), 필기전형(11월 5일), 1차 실무 및 인성면접(11월 20~24일), 최종면접인 2차 다대다 면접(12월 11~14일), 최종합격자 발표(12월 18일) 순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모든 전형은 단계별로 허들식(제로베이스) 평가 방식이 적용되며 국가취업지원대상자(보훈),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장애인 지원자는 전형 전 과정에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신입직원은 내년 1월 초부터 연수원에서 신입 교육을 받게 된다.
중앙회 인사채용 관계자는 "수협중앙회는 어업인과 수산분야에 전문적이고 다양한 업무를 다루고 있다"면서 "수협을 위해 앞장설 열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