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세계 동물의 날(10월 4일)을 맞아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서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11일 삼성금융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양육고객 대상으로 삼성 금융사(카드·증권·보험)들이 모여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고, 고객혜택을 강화했다.
삼성화재는 모니모 전용 신상품 '모니펫 반려견·반려묘보험'을 신규 개발해 출시했다. 기존에 판매되던 펫보험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고액 구간 운영을 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상비율 다양화 및 반려동물 사망 보장금액을 확대하는 등 고객 선택권을 높였다. 또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등록증을 촬영해 등록사진을 업로드하면 월 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쇼핑몰 할인을 주요 혜택으로 제공하는 '삼성 iD PET 카드'로 참여한다. 이 카드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에서 이용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펫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간편결제·해외결제·커피·편의점 등 다양한 일상 영역에서도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반려동물 수술비, 여행, 간식비까지 노령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립식 펀드 투자를 통한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모니모에서 판매하는 펀드 중에서 선택에 제한없이 가입자의 투자성향과 목표수익률 등을 감안해 원하는 펀드에 가입 가능하다.
펫 상품 기획전 참여고객은 이벤트 동의 시 모니모에서 이용 가능한 모니머니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제공기준은 각 상품마다 차이가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이 관심 가질만한 테마를 선정해 테마 관련한 다양한 금융상품들로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