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한글날 가족 나들이 “우산 챙겨가세요”…오후부터 비소식

박진영 기자 입력 : 2023.10.09 09:58 ㅣ 수정 : 2023.10.09 09:58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
서울‧인천‧경기, 경북‧제주 5mm 내외...경기북부‧서해5도‧강원 5~2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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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인 9일 전국적으로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강수량은 5mm 내외로 예상된다. [사진=프리픽]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글날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늦은 오후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경북 북부에서 한때 비가 온 후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영서와 경북 북부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강원 영동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이날 오후 제주도산지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에는 전북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해당 지역에서는 농작물‧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서해5도 5~20mm, 서울‧인천‧경기(경기북부 제외) 5mm 내외, 강원‧영서북부‧강원영동 5~20mm, 경북‧제주‧기타 지역 5mm내외”라고 전했다.

 

낮 최고 기온은 20~24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6도, 최고기온 21~24도)과 비슷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클 것으로 전망되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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