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대우건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이라크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용도로 2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고 3년간 50만 달러를 후원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 지역 5곳 학교의 식수위생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과 교사 훈련 등에 사용되며 어린이 750여명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해외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 상황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1억원의 지원성금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리비아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달러를 지원했다.
국내에서도 한국헤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강릉 산불피해 성금 전달, 잼버리 참가자 숙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아파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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