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이전 주보다 1.8%포인트(p) 내린 36.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8월 둘째 주부터 이달 말까지 △38.3% △35.6% △37.6% △35.4% △36.7% △35.5% △37.8% △36.0%를 기록해 3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부정 평가는 2.1% 포인트 오른 61.1%를 기록했다.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울산·경남(2.4%p↑)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서울(5.2%p↓), 인천·경기(2.9%p↓), 대구·경북(1.3%p↓) 등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40대(1.4%p↑)에서 상승했고, 50대(7.9%p↓), 20대(2.7%p↓), 60대(2.4%p↓)에서 하락했다.

이념 성향 별로 분류하면 중도층(1.5%p↑)에선 올랐고 진보층(4.1%p↓), 보수층(1.6%p↓)에서 지지율이 내렸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을 병행했으며 응답률은 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