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추석 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리 돌입
귀성·귀경객 이동 경로 및 밀집 지역 고려한 통신 품질 사전 점검 완료
연휴 기간 노린 스미싱 문자 및 사이버 공격 대비 실시간 감시 강화 예정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KT가 추석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을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
KT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네트워크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추석 귀성과 귀경으로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휴게소와 연휴기간 동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1100여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KT는 연휴기간 동안 하루 평균 13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관제하고 트래픽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 발생에 대한 긴급 복구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에 무료 제공되는 영상 통화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연휴기간 진행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률 증가를 고려한 데이터 처리량 확대 및 부하 분산 작업들을 사전 완료하고 미디어 트래픽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한 해외 여행객 증가를 대비해 국제 로밍 서비스에 대한 사전 점검도 함께 완료했다. 또한 명절을 노린 ‘추석선물’, ’안부인사’같은 스미싱 문자와 DDoS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 대응 강화로 고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박종호 KT 네트워크관제본부장 상무는 “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에도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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