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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미국 테네시 지역에서도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라이프스굿)’의 핵심 가치를 알린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공식 후원 중인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 (Tennessee Titans)의 정규시즌 홈 경기가 시작되는 이달 17일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기업시민으로서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테네시의 특색 있는 음식과 조리법을 소개하는 영상 ‘테네시의 맛(Taste of Tennessee)’을 만들어 webOS가 탑재된 스마트 TV 내 ‘LG채널’과 LG전자 미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해 동일한 콘셉트의 영상 시리즈를 처음 제작한 이후 올해 두 번째 시리즈로, 첫 번째 시리즈는 테네시 지역 식당들의 대표 메뉴를 테네시 타이탄스 출신 선수들과 만들고 즐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올해는 테네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자재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이야기를 녹여냈다.
LG전자와 테니시의 인연은 2018년 말 세탁기 공장을 준공하며 시작됐다. 이 공장은 3개 라인에서 세탁기 120만대, 건조기 60만 대를 연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현지 생산을 통해 북미시장의 수요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회사의 중요한 생산 사업장을 품고 있는 테네시 지역을 널리 알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고자 영상 시리즈를 기획했다. 나아가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ife’s Good’의 핵심가치를 고객에게 진정성 있게 전하고자 한다.
LG전자는 17일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 내 4번에 걸쳐 영상 제작을 함께한 로컬 식당들과 경기장 밖에서 푸드 트럭을 운영한다. 푸드 트럭 운영에서 거둔 수익금 전액은 테네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테네시를 포함한 북미 지역전체에 ‘Life’s Good’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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