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8일 삼양식품에 대해 3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 2900억원과 영업이익 372억원으로 종전 추정 영업이익 305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304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해외의 경우 오프라인 매출 확대와 판촉 활동 확대로 오세아니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기타 아시아로의 수출 역시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는 제품 가격이 인하됐으나, 채널별로는 온라인 채널 영업 확대, 편의점 수요 회복으로 제품별로는 면, 소스, 냉동식품 신규 브랜드 런칭 효과로 내수 매출액는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광고선전비는 200억원으로 상반ㄴ기 90억원 대비 110억원 증가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에 따른 건전한 비용 증가로 연간 매출액 대비 비율은 전년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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