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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라면 부문 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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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9.06 15:20 ㅣ 수정 : 2023.09.06 15:20

소비자 니즈 고려한 제품 개발 등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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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라면 부문 1위 인증식에서 황성만(오른쪽) 오뚜기 사장과 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이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오뚜기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조사에서 라면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로, 국내외에서 생산돼 판매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한 국내 대표 고객만족 지수다. 라면 부문의 경우, 최근 1개월 이내 라면을 직접 구입해 1주일에 1회 이상 취식한 경험이 있는, 16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3분기 라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오뚜기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한 제품 품질 강화 및 라인업 다양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진앤지니 서포터즈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소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는 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은 대표 라면 ‘진라면'을 앞세워 모델 BTS 진을 활용한 광고 및 프로모션을 통해 라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면발과 스프의 소재 개발과 다양화 등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맞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제품 출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기존 컵누들 한 개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소컵 대비 중량을 1.6배 늘린 ‘컵누들 큰컵’을 선보였으며, ‘열떡볶이면’에 대한 재출시 요구에 따라 기존 오리지널맛과 로제맛을 추가해 리뉴얼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라면업계 최초로 플렉소 인쇄를 통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해 주목받았으며, 시각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제품에 점자도 적용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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