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모도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교육 전문 비정부기구(NGO) 제이에이코리아(JA KOREA)와 함께 종로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창의교육 '뉴 시티 온 더 블록'을 진행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기술집약 산업인 건설업 분야의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건설업과 관련된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는 종로구 관내 중학생 170여명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 차수로 나눠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스마트 건설기술과 스마트시티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교육 과정은 마인크래프트 교육용 툴의 전반적인 사용법을 익히는 것으로 시작해 △스마트 건물 △스마트 산업시설 △스마트 모빌리티 등 스마트 시티를 구성하는 각 부문에 대한 이해와 메타버스를 통한 직접 설계 및 구현으로 이뤄진다.
특히 건축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의 교육용 에디션 툴을 교육 과정 전반에 적용해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세계 속에 직접 자신의 건축물을 구현해보는 기회도 함께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추후 자사 스마트 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술 엑스포'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스마트시티를 전시하고, 본사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기회가 청소년에게 건설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귀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