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임지빈 작가가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설치된 베어벌룬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20일까지 월드파크(야외 잔디광장)에 초대형 베어벌룬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설치미술 작가 임지빈의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11년부터 시작된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도시 곳곳에 게릴라 형식으로 베어벌룬을 설치해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임 작가는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롯데월드타워 ‘써머레스트(SUMMEREST) 2023’에 맞춰 12m 크기의 초대형 베어벌룬을 제작했다. 무더위 속 고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행사 취지와 어울리도록 노란색 베어벌룬에 쉼을 뜻하는 ‘REST’ 단어를 적어 힐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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