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돌 맞은 티웨이항공…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전 제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8.14 08:55 ㅣ 수정 : 2023.08.14 08:55

모범사원·장기근속직원 포상 등 임직원 격려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걸음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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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웨이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열세돌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티웨이항공은 14일 ‘창립 13주년 기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김포공항 화물청사 훈련센터서 열린 기념식에는 정홍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기념행사다.

 

이날 티웨이항공은 회사 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 21명과 장기근속직원 201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모범사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장기근속직원에게는 순금으로 제작된 명함 상패를 비롯해 왕복항공권 2매와 과일바구니 등이 지급됐다.

 

정홍근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 펜더믹 기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임직원끼리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로 오늘날 이 자리까지 왔다”며 설악산을 비유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소청봉을 넘었으니 모두의 목표 설악산 대청봉 고지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엔데믹에 접어들며 운항 재개와 노선 확장으로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이뤘다. 올해 상반기 인천~비슈케크, 인천~코타키나발루 등의 신규 노선 추가와 청주~나트랑, 연길, 대구~울란바타르 등 다양한 지방 출발 국제선 노선을 개설해 지역민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도 지난해 A330 중대형 항공기 도입을 통한 중·장거리 노선 운영과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티웨이항공은 창립 이후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13주년 창립기념일은 회사가 새로운 미래를 바라보는 시점에 맞이하게 돼 임직원 모두 감회가 새로웠다”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 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걸음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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