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전년比 71% 하락…353억 기록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8.09 09:32
ㅣ 수정 : 2023.08.09 09:32
하반기 선뵐 신작 게임 ‘TL’, 대표 게임 ‘리니지‘ 의존도 낮춰 실적 반등 모색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직전 분기·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는 9일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4402억원과 영업이익 353억원, 당기순이익 3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71%, 74%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851억원 △아시아 874억원 △북미·유럽 314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63억원으로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게임 분야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의 경우 2969억원이다. 엔씨의 모바일 게임이 차지한 매출은 ‘리니지M’ 1278억원, ‘리니지W’ 1028억원, ‘리니지2M’ 620억원, ‘블레이드&소울 2’ 43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882억원이다. 엔씨의 PC온라인 게임이 차지한 매출은 ‘리니지’ 243억원, ‘리니지2’ 230억원, ‘아이온’ 158억원, ‘블레이드&소울’ 58억원, ‘길드워2’ 192억원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안에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씨는 ‘리니지’ 의존도를 낮추고 실적 반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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