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김영섭 전 LG CNS 대표가 낙점됐다.
KT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차기 대표 숏리스트(최종 후보군) 3명에 대한 심층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 후보로 김 전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1984년 럭키금성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LG상사 미국법인 관리부장,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 LG CNS 경영관리본부 부사장,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5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LG CNS 대표를 지냈다.
KT는 이달 말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김 전 대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을 상정하고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이 선임안에 통과되면 김 전 대표는 오는 2026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KT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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