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국방부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25일부로 ‘첨단전력기획관’ 신설하고 국방개혁실을 ‘국방혁신기획관’으로 개편하는 등 본부 조직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먼저, 무기체계의 신속한 획득을 위해 ‘전력자원관리실 전력정책관’을 ‘전력정책국’으로 분리·개편하고 그 하부에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전담하는 ‘첨단전력기획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전력자원관리실’은 ‘자원관리실’로 명칭이 변경되고 군수·군사시설·군공항 이전 분야 등의 업무만 총괄하게 된다.

첨단전력기획관은 국방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업무와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전환 업무를 전담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힘있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한시조직으로 운영되던 국방개혁실을 차관 직속의 정규조직인 ‘국방혁신기획관’으로 개편해 ‘국방혁신 4.0’의 안정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 새로운 협력국으로 부상 중인 중동·아프리카·중앙아시아 지역의 안보 현안에 대응하고 국방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방정책실에 ‘중동아프리카정책과’도 신설한다.

국방부의 이번 조직개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전자관보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