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름 먹거리 할인이 한창이다. 특히 7월21일 중복을 맞아 보양식 할인이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보양식부터 치킨, 수박까지 여름 먹거리를 할인하고, 현대그린푸드는 보양 간편식을 출시하며 그리팅몰에서 보양식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 쿠팡에서는 인기 푸드 상품을 보아 할인하는 ‘푸드대전’이 준비됐다.
■ 이마트, 보양식부터 치킨‧수박까지 여름 먹거리 할인전 실시
이마트가 중복과 휴가·방학 시즌을 맞아 보양식 먹거리부터 구이류, 수박 등 여름 먹거리 할인전을 진행한다.
먼저, 7월21일 중복을 맞아 22일까지 국내산 영계와 토종닭 백숙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무항생제 두마리영계(500g*2, 냉장)'의 경우 정상가 1만15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6948원에 판매하며, '토종닭 백숙'은 정상가 1만5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된 1만98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간편식 삼계탕과 치킨, 전복, 민물장어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오뚜기 옛날 삼계탕', '올반 영양 삼계탕', '자연주의 진심삼계탕/녹두삼계탕' 등 3개 브랜드의 간편식 삼계탕을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하며, 브랜드 상관없이 교차 구매도 가능하다.
또 키친델리의 '생생치킨(국내산 10호 냉장닭, 팩)'의 경우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000원 할인된 6980원에 구매가 가능하며, 수산 대표 보양식인 '활전복(중/대/특, 국산)'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더불어 이마트는 휴가·방학 시즌을 맞아 구이류, 수박 등 여름 먹거리들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냉동 삼겹살 전품목을(노브랜드 제외)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국내산 대패삼겹살(800g, 냉동)'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기존 정상가 1만9480원에서 30% 할인된 1만3636원에 선보인다. 또 호주산 달링다운와규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달링다운와규 불고기(100g, 냉장, 호주산소고기)'의 경우 40% 할인된 21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역시 22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5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동훈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고물가 속 집에서 보양식을 먹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중복 보양식 먹거리 할인전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여름 먹거리 할인 행사들을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 ‘보양 간편식 출시 기념 보양식 할인
현대그린푸드도 7월21일 중복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그리팅몰에서 다양한 보양 간편식을 신규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무더위를 이겨낼 이열치열 한 그릇’, ‘기운 불끈 그리팅 양념육’ 등을 테마로, 가정 간편식(HMR)로 제작된 보양식 신제품을 선보이고, 기존 인기 제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주요 신제품은 국산 미꾸라지를 갈아 넣고 재래 된장으로 비린 맛을 잡은 ‘보양 추어탕’(7650원), 곱게 간 수삼과 닭 육수를 넣어 지은 밥에 국내산 닭다리살과 안심 구이를 올린 ‘삼계솥밥’(6750원) 등이다.
기존 인기 제품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국산 무항생제 닭다리와 흑미 찹쌀밥으로 만든 ‘닭장각백숙 블랙’(9900원), 국내산 전복 내장을 넣은 ‘전복 내장죽’(7650원)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뿌리채소 한우갈비찜(4만800원)’, ‘더 부드러운 LA갈비(2만7200원)’ 등 양념육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두 제품은 현대그린푸드가 포화증기 오븐을 통해 제작한 연화식(음식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음식)으로 치아가 약한 고령자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해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지역은 오후 7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이외 지역도 오후 7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중복을 맞아 무더위에 기운을 낼 수 있는 보양식을 HMR로 출시하고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시즌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쿠팡, ‘푸드대전’ 개최…1600개 상품 할인
쿠팡이 대표 인기 푸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드대전' 행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인즈, 마이노멀, 오리온, 켈로그, 티젠 등 총 103개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해 스낵·음료부터 간편식, 영양제까지 약 1600개의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먹거리 할인전은 평소 고객들이 즐겨찾는 제품들을 위주로 엄선해 최대 73%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즉석밥이나 생수, 라면 등 장바구니 필수 식품들은 물론, 남양유업, 일동후디스의 인기 분유와 휴가철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파우치형 실온 이유식 등 아이들을 위한 제품들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기회다.
와우 회원이라면 금액별 할인쿠폰도 다운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적용하면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9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5000원 등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푸드대전'을 열어 인기 푸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평소 인기가 좋은 식품 브랜드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라며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식품·식료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