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사 최초 '부패방지 경영'과 '준법경영 국제표준' 모두 획득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7.20 10:26 ㅣ 수정 : 2023.07.20 10:26

준법경영 환경 구축 통한 ESG 경영 고도화 및 선도적 컴플라이언스 체계 인정 받아
전기통신사업·공정거래·BR 및 하도급·정보보호·안전보건 등 9개 부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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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강승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적합성인증본부장, 오경희 원장, 채종근 SK텔레콤 Compliance 담당, 김태환 Compliance 추진담당이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SKT]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탄탄한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난다.

 

SK텔레콤은 20일 준법경영 환경 구축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고도화 및 선도적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인정받아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21년 4월 제정한 것으로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SKT는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BR(Business Partner Relationship·비즈니스 파트너 릴레이션십) 및 하도급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9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국제표준에 맞게 갖춘 것을 인정받았다.

 

특히 SKT는 지난해 11월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까지 추가 획득했다. 이에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부패방지 경영과 준법경영 국제표준을 모두 거머쥐었다.

 

SKT는 사내 전 분야 경영활동에서 모든 구성원이 준법경영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자율적 준법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업별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통제방안과 예방 체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각 분야별로 ‘해도 되는 일(Do’s)’과 ‘해서는 안되는 일(Don’ts)’을 매뉴얼로 만들어 상시 활용하도록 하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및 비정기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업 홈페이지 내 자율준수 페이지에 ‘SKT 규범준수 방침’을 게시하는 등 준법경영시스템 실행에 대한 최고 경영진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회사가 꾸준하게 추진해 온 컴플라이언스 활동과 관리체계가 국제표준 인증심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SKT는 대내외로부터 더욱 탄탄한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 준법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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