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복날 인기 배달 메뉴는 삼계탕보다 치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고는 중복을 앞두고 지난 초복에 배달 요청이 많았던 닭 요리를 19일 공개했다.
바로고 데이터에 따르면 초복이었던 지난 11일 배달 요청이 가장 많았던 닭 요리는 치킨이었다. 치킨은 전체 닭 요리 배달 요청의 절반을 훌쩍 넘는 약 84%를 차지했으며, 이날 치킨의 배달 건수는 전주 금요일보다도 45% 가량 높았다.
복날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은 전체 닭 요리 배달 요청 건수의 약 7%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삼계탕 배달 건수는 지난해 초복 대비 5%가량 늘었다. 장마로 외출을 삼가고 집, 회사 등 원하는 장소에서 복날을 보내는 경향을 보였다.
찜닭 역시 복날 대표 메뉴로 손꼽혔다. 전체 닭 요리 중 찜닭의 배달 요청 비율도 약 5%에 달했다.
바로고 관계자는 “다가오는 중복과 말복에도 바로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라이더, 상점주가 원활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