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0717500208

구글이 개최한 '학생 개발자 채용 박람회', 야놀자와 우아한형제들 등 19개사 참여해 '인재사냥'

글자확대 글자축소
박희중 기자
입력 : 2023.07.17 19:17 ㅣ 수정 : 2023.07.17 19:17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번개장터, 네오위즈, 위대한상상, 롯데e커머스 등 19개 사의 채용 담당자들과 2500여명의 학생 개발자들 참여

image
15일 열린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 잡 페어. [사진=구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구글이 원티드랩과 손잡고 국내 대학생 개발자 취업시장에 큰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15일 개최한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 잡 페어(채용 박람회)' 행사에 2500여 명의 대학생과 19개 사가 참여했다고 구글은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글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주최한 '과기정통부-구글 인공지능위크 2023'의 일환으로 열렸다. 학생 개발자들은 구극의 채용박람회가 AI 분야 등에서의 최첨단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스타트업 개발자 및 채용담당자들과 직접 만나서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는 점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구글 학생 개발자 클럽 잡 페어는 구글과 인적자원 관리(HR) 테크 기업인 원티드랩이 AI와 머신러닝 분야에 개발자로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을 지원하며 관련 스타트업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행사다. 올해는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번개장터, 네오위즈, 위대한상상, 롯데e커머스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들과 구글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졸업한 룩코, 페어리 등 총 19개 사의 개발자들과 채용 담당자들이 자리했다. 

 

학생 참여자들도 오프라인 400여 명, 온라인 2100여 명이 등록했다. 구글은 이번 행사에서 AI 분야 개발자 패널 토크, 인사 담당자 패널 토크 등의 세션들을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글의 글로벌 경연 대회 '설루션 챌린지'에서 전 세계 우승 후보 10위에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 발표도 있었다. 설루션 챌린지는 기후, 교육, 건강 등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구글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AI 기술을 이용해 청각장애인이 위험한 환경을 인지하도록 돕는 '히어시터'와 게임화 방식으로 신체 활동과 운동을 장려하는 '원더'가 데모 발표를 했다.

 

구글은 "AI 기술과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개발자 네트워크를 지속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