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女탁구단·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와 친환경 캠페인
두 선수단 및 임직원 등 35명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숲길 플로깅 캠페인
포스코인터내셔널 2011년부터 비인기 종목 꾸준히 지원해 동반성장 실천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일 강원도 평창군 선자령 일대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국가대표 선수단과 함께 대관령 숲길을 돌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한다. 이날 행사에는 양 선수단과 임직원 및 연맹 관계자 약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구하는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한다'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온 선수단 일동이 참가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11년 해체 위기에 놓인 서울시청팀을 인수해 12년간 매년 약 15억~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여자탁구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주 국내 프로탁구단 최초로 ‘스피너스’ 구단명과 마스코트를 공개하며 적극 지원해 신흥명문 탁구단으로 도약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의 메인스폰서로 지난 2011년 시작해 10년간 후원금 약 35억원과 썰매구입 비용, 해외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비용을 지원해 왔으며 작년 1월에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026년까지 12억원과 승합차량을 추가 지원하는 후원협약을 맺기도 했다.
양하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선수는 “타 종목 선수들을 만날 기회가 적어 다소 긴장했지만 만나보니 스포츠인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금새 친해졌다”며 “반갑게 맞아 준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단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회사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유종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는 “국가대표 2년차 때부터 13년간 변함없이 지원해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리며 친환경 종합사업회사의 성공적인 전환을 응원하겠다”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하반기 각종 대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선수단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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