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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판매량과 마진 회복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커”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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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6.22 15:38 ㅣ 수정 : 2023.06.22 15:38

고로 및 전기로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 모두 마진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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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현대제철의 철강제품 판매량과 마진이 회복돼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2분기 508만t 철강제품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1분기 470만t에서 7.9% 상승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이태환 연구원은 “고로(용광로)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지난 1분기 대비 마진이 t당 1만원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기로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t당 3만5000원의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이 매 분기 수백만t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마진의 소폭상승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대신증권은 철강 판매량 확대와 마진 개선에 따라 현대제철이 2분기 매출 6조6740억원, 영업이익 38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 추정치는 1분기 매출 6조3890억원, 영업이익 3340억원 대비 14.6%, 5.7%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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