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BIE 총회 열리는 佛 곳곳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가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 곳곳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이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적극 나선다.
LG는 16일 한 달간 파리 샤를드골 국제공항 인근의 대형 광고판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건다고 밝혔다.
이번 BIE 총회는 오는 11월 발표되는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를드골 국제공항은 프랑스 파리는 물론 유럽 전역을 찾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관문으로 지난해 월평균 이용객은 480만명에 이른다.
LG는 프랑스로 입국하는 BIE 총회 참석자, 샤를드골 국제공항 이용객, 자동차로 공항 인근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위치에 가로 5.6m 세로 9m 규모의 대형 광고를 게재했다.
LG는 이번 광고에 부산(BUSAN)의 알파벳을 활용한 부산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소개한다. 또 부산이 현대적이면서 전통적인 매력, 자연환경의 매력을 두루 겸비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해 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 알릴 계획이다.
이 밖에도 LG는 BIE 총회 참석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총회가 진행되는 프랑스 파리 이시레몰리노 지역 인근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공원 등에도 110개의 광고판을 집중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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