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J제일제당, 신세계 유통 3사 이마트·SSG닷컴·G마켓과 파트너십 체결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6.08 14:38
ㅣ 수정 : 2023.06.08 14:38
CJ제일제당, 올 하반기 출시 예정 주요 신제품 신세계 플랫폼에 먼저 선보여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CJ제일제당은 이마트·SSG닷컴·G마켓 등 신세계 유통 3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상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식품과 유통 부분에서 각각 최고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다.
이번 협업은 ‘세상에 없던 제일 혁신적인 푸드의 신세계’를 콘셉트로 △데이터 기반 혁신 제품 상품화 △유통 및 마케팅 등 두 영역으로 나뉜다.
CJ제일제당은 제품과 브랜드 기획, 제조, 마케팅에서, 신세계 유통 3사는 데이터, MD, 플랫폼 기획과 운영에서 핵심 역량을 갖춰 시너지가 기대된다.
우선 CJ제일제당의 주요 HMR(가정간편식) 제품인 만두, 국물요리, 밀키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카테고리인 비건 제품을 중심으로 올해 4분기 내 혁신 제품을 내놓는 것이 목표다.
CJ제일제당의 브랜드 매니저와 신세계 유통 3사 바이어 등 전문가들이 협업해 시장 및 고객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확보한 후 고객 요구에 최적화한 신제품들을 기획한다. 협업을 상징화한 심볼 로고도 만들었다. 무한한 가능성의 우주와 양사의 공통 심볼인 꽃을 상징한다.
또한 CJ제일제당이 올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주요 신제품들을 신세계 플랫폼에 먼저 선보이기로 했다. 협의 완료된 품목은 HMR(만두 등), K-스트리트 푸드(분식류), ESG(케어푸드 등) 등 총 5가지 카테고리다. 이 제품들은 오는 8월부터 차례대로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서 접할 수 있다.
한편 양측은 이번 파트너십의 하나로 이달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종합전시관 코엑스에서 열리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CJ제일제당 테마관도 운영한다. 신세계 유통 3사와의 혁신과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하겠다는 콘셉트로 시너지 소개영상 존(zone), 혁신 제품 쇼케이스 및 푸드 라이프스타일 테스트/체험 존으로 꾸몄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최고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손을 맞잡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며 “기업간 시너지를 통해 혁신 제품을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