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신규 상장한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으로 전일 종가 대비 30.00%(2만4900원)오른 10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이수화학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어 회사를 석유화학사업부문(이수화학)과 정밀화학사업부문(이수스페셜티케미컬)으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이수화학은 지난달 27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가 31일 거래가 재개됐다.
그린바이오와 수소 사업은 존속법인 이수화학이 맡고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원료 생산 등 사업부문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담당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인적분할을 통해 뒤섞인 사업부문을 분리해 경영 효율성을 달성하고 최근 진행중인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 생산 신사업을 정밀화학사업부문을 통해 핵심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분할기일은 이달 1일로 분할 비율은 0.803대0.197이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상장 주식수는 550만8749주며, 액면가는 5000원이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