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올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산업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우유·발효유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는 소비자 평가와 엄격한 실사 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가진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지표다.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점수로 산출해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진단한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올해로 86주년을 맞은 서울우유가 14년 연속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나 100%' 우유의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 전략과 국산 원유를 활용한 제품 출시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감과 호감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우유 나 100% 우유는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프리미엄 우유다. 세균수 등급이 원유가 깨끗하게 관리되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라면 체세포수 등급은 젖소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지표다. 스트레스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젖소에서만 체세포수가 적은 고품질의 원유를 얻을 수 있다.
이규정 서울우유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신선한 우유, 국산 원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혁신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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