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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포스코퓨처엠, 캐나다 대규모 자금 지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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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일 기자
입력 : 2023.05.30 10:02 ㅣ 수정 : 2023.05.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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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003670)이 3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정부가 포스코퓨처엠과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네럴모터스(GM)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의 전기차 양극재 공장 건립 프로젝트에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기로 한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94% 오른 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캐나다 연방과 퀘벡 주정부가 얼티엄캠 양극재 공장 건립 프로젝트를 대규모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퓨처엠과 GM은 지난해 7월 합작사를 설립하고 약 6억3300만 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 3만 톤(t) 규모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연방정부와 퀘벡주 정부는 얼티엄캠에 각각 1억4700만 캐나다달러(약 1430억원), 1억5200만 캐나다달러(약 1478억원)를 지원한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포스코퓨처엠과 GM은 투자 재원의 상당 금액을 정부 지원으로 조달한다. 

 

2024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생산공장 건설도 더욱 탄력을 받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업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윤덕일 포스코퓨처엠 기획지원본부장은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친환경 모빌리티(이동수단) 산업의 발전을 이루는 것은 포스코퓨처엠, GM, 캐나다 모두의 공동 목표”라며 “연방과 주정부의 대규모 투자 지원에 감사하며 공급망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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