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받고 여행가세요"…여기어때·티몬·11번가 등 '국내 여행 활성화' 앞장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05.29 07:00 ㅣ 수정 : 2023.05.29 07:00

30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지역편·전국편' 나눠 할인 쿠폰 지급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국내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0일부터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9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의 하나다. 침체된 국내 소비를 되살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황금연휴 시즌인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추진한다.

 

이커머스 업계도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국내 숙박상품 할인 판매에 열을 올리는 모양새다. 여기어때, 11번가,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등이 참여하며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눠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지역편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선착순으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12곳 광역시·도(서울, 제주, 울산, 세종 제외) 숙박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3만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입실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여기에 더해 전용 결제사 혜택, 특별 기획전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각종 추가 혜택을 비교해 선택하면 좋다.

 

image
[사진=여기어때]

 

먼저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역별로 쿠폰을 쓸 수 있는 숙소 리스트를 공개한다. 또 쿠폰 외 여기어때 전용 결제사 혜택을 준비했다. 토스,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로 국내 숙박을 예약하면 최대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 지원 형태로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중소여행사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별 기획전도 연다.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종이비행기투어, 동무해피데이즈, 온다 등 중소여행사 15곳과 소노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롯데호텔제주 등 인기 숙박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11번가 단독 혜택으로 중소여행사 상품 대상 카드사 20%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3만원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적용하면, 최대 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티몬도 독점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기본 할인쿠폰에 최대 10% 즉시 할인을 더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 중복 할인도 추가 제공 예정이다. 또 29일까지 티저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사전 이벤트에 참여 시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는 지역편에서 제휴 카드사 할인 2만원을 적용하면 최대 7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가 엄선한 인기 호텔·리조트 등 총 2만5000여개 숙박 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전국편에서는 추가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고, NOL카드로 첫 결제 시 2만원 청구 할인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29일 자정까지 사전 인증하면 전국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해준다.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도 전국편 페스타 기간 중 2만원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5만원 할인도 적용 받는다.

 

위메프 또한 위메프 이용자를 위한 전국편 추가 할인을 추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이커머스 업계가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하는 만큼, 2023 국내 여행업계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저렴한 가격에 국내 여행을 다녀오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