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남도·고흥군과 ‘발사체 클러스터’ 업무협약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5.19 14:41 ㅣ 수정 : 2023.05.19 14:41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특화 지구로 선정된 전남도, 나로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과 발사체 인프라 조성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한국의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민관 협력 자리를 가진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전남도 및 고흥군과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영록 전남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와 고흥은 인센티브와 행정지원, 정주여건 개선안 등을 마련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 관련 제조 시설의 설립을 검토할 계획이다.

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전남도 및 고흥군과 포괄적으로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 경쟁력을 제고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남도 도지사는 “전남도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성공은 물론 세계 7대 우주강국 전초기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고흥군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발사체 체계종합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큰 축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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