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제철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33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3891억원, 영업이익 3339억원, 당기순이익 217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 5조9800억원과 비교해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적자 2760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 280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현대제철은 조업 정상화로 전분기 대비 생산량과 제품 판매량이 늘었고 파업과 태풍 피해 복구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해결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중심 제품 판매전략으로 실적을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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