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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출범 '2주년'…이용자 82% "MTS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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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3.15 17:53 ㅣ 수정 : 2023.03.15 17:53

출범 2년 만에 이용자 수 480만명 달성
해외주식 옵션 거래 연내 출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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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토스증권이 15일 출범 2주년을 맞았다. 2021년 3월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480만명이 넘는 고객과 함께 모바일 특화 증권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3분기 첫 분기 단위 흑자를 기록한 토스증권은 올해 1월에 미국주식 거래액 기준 시장 점유율을 20% 가까이 차지하기도 했다.

 

토스증권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지난 9일 자사 고객 13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 따르면 조사 참여 고객 중 82%가 토스증권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가 36.2%(중복응답 가능)로 가장 많았으며, △쉽고 간편한 매매경험(35.2%) △직관적인 화면과 서비스(29.9%) △읽기 쉬운 투자 콘텐츠(26.2%) 등이 뒤를 이었다.

 

토스증권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서비스는 '주식모으기'로 집계됐다. 주식모으기는 국내외 주식을 원하는 만큼 주기적으로 모을 수 있는 서비스로, 투자 주기를 매일부터 매주, 매월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해외주식의 경우 실시간 소수점 거래를 통해 최소 1000원부터 소액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중 절반 이상이 6개월 이상 꾸준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고객들이 연상하는 토스증권의 이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58.3%의 응답자가 '사용이 쉽고 직관적인 이미지'라고 대답했고, △새롭고 혁신적인 (31.5%) △고객 중심적인 (1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토스증권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들은 토스증권이 지난 2년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든 고객층을 아우를 수 있는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를 만들고자 지켜온 소신과 그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날로 서비스 3년차를 맞은 토스증권은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 및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해 MTS의 안정성 강화와 서비스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MTS를 넘어 WTS(웹 트레이딩 시스템)를 고도화 해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 회사의 비전인 '투자하면 첫 번째로 생각나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첫 움직임으로 국내 및 해외주식 투자 외에 새로운 상품들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스증권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해외주식 옵션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라는 영역을 토스증권만의 서비스 철학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며 지금까지 사랑받을 수 있던 것은 480만 고객들이 보내준 관심과 응원 덕분"이라며 "앞으로 투자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고민하고, 가장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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