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美 주식 거래 시장점유율 20% 목전…서비스 1년여만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2.27 17:03 ㅣ 수정 : 2023.02.27 17:03

"차별화된 서비스·고객 중심 개선 등이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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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서비스를 출시한지 1년여만에 미국 주식 거래 시장 점유율 20%를 눈앞에 뒀다.

 

27일 토스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자사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한 미국주식 거래액은 4조6800억원(약 37억6000만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업계 선두권 수준으로,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1월말 3.4%에서 지난달 말 19.2%로 5.6배 성장했다.

 

토스증권 측은 이 같은 미국주식 서비스 성장세의 주요 원인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꼽았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리얼타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또 해외주식 투자종목도 꾸준히 넓혔으며, 이달부터는 국내 시간으로 낮 시간대에도 투자할 수 있는 데이마켓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 해외주식 브로커 및 환전 은행 이중화를 통한 안정적인 매매 환경 구축에도 힘썼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서비스 출시 1년여 만에 2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달성한 것은 토스증권이 제시한 투자방식에 고객이 동의해 준 결과”라며 “더 나은 고객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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