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이디야커피는 9일 모바일 주문과 결제 서비스 ‘이디야오더’ 주문 건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디야오더는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 ‘이디야멤버스’를 통해 주문한 후 제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7년 처음 선보인 이후 이용 고객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이디야오더’ 1분기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상승했으며. 건당 평균 결제 금액도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매장 방문 이전에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결제서비스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포장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던 이전과는 달리 매장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음료와 함께 베이커리/디저트 등을 주문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디야오더’ 내 인기 상품의 지형도 변화하고 있다.
이전 ‘이디야오더’ 내 인기 주문상품은 계절 등에 따른 시즌상품이였으나 최근에는 커피/티 군과 같은 스테디셀러 등으로 변화했다. 2023년 1분기 이디야오더를 통해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음료는 뉴아메리카노였다.
이디야오더 이용량 증가에 따라 이디야멤버스 회원수도 크게 증가했다. 음료 구매 시 스탬프 적립 및 무료 쿠폰, 이벤트 참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디야멤버스는 지난 2016년 7월 론칭 이후 연평균 100만 명 이상이 가입하며 6년 7개월 만에 600만명에 달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국민 열 명 중 한 명은 이디야멤버스 회원인 셈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를 사랑해주시는 600만 이디야 멤버스 고객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디야멤버스 및 이디야오더의 기능과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편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