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스타트업 스파이더크래프트(이하 스파이더)는 전국 독립손해사정사 매칭 플랫폼을 운영 중인 골고루보상과 '이륜차 사고 든든 보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교통사고를 당한 라이더는 '영웅배송 스파이더' 라이더앱에서 골고루보상에 접속해 ‘간편사고접수’를 할 수 있고, 골고루보상의 추천 매칭 시스템으로 가장 적합한 독립손해사정사를 무료로 소개받을 수 있다. 골고루보상은 각종 보험 사고 발생 시 보험 보상금 수령과 관련해 고객과 전문 독립손해사정사를 신속 매칭 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파이더 라이더는 곧 출시 예정인 골고루보상 전면 업데이트(서비스명 골고루팀)를 통해 독립손해사정사뿐만 아니라 각 생활 영역에 밀접한 분야별 전문가 매칭 확대, 추천 매칭 서비스 강화 등의 혜택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스파이더 라이더가 골고루보상에서 상담만 받아도 편의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상호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스파이더는 안전한 배달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웨어러블 카메라 전문 기업 링크플로우와 손잡고,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를 포함한 라이더 안전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라이더의 유상 운송 보험료 부담을 경감하고, 안전 운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도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유현철 스파이더 대표는 "라이더 안전을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처리까지 도와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며 "라이더의 배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스템을 앞으로도 계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