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bhc치킨이 지난해 가맹점과 나눔 활동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bhc치킨은 6일 지난해 가맹점주 치킨 기부 릴레이로 약 1만 마리의 치킨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주 치킨 기부 릴레이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지난해 3월 bhc치킨 가맹점 13곳이 동해안 지역 산불 진압을 위해 애쓴 소방서를 방문해 치킨 기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 신호탄이 됐다.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해 5월 가맹점 20여 곳이 치킨 기부에 힘을 보탰다.
수도권 소재 가맹점 8곳에서는 아동복지시설 5곳에 나눔을 실천했으며, 평택지역 가맹점 3곳은 성육보육원에 치킨을 후원했다.
수원과 용인 지역 가맹점도 의기투합했다. 수원 가맹점 2곳은 아동양육시설인 꿈을키우는집에, 용인 가맹점 2곳은 미혼모 보호시설인 생명의집과 아동복지시설인 하희의집을 각각 방문해 치킨을 직접 전했다.
지속적인 기부를 진행하는 가맹점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0년 7월부터 매월 50마리의 치킨을 꿈을키우는집에 기부하고 있는 수원아주대점은 지난해 6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사 나눔 철학에 동행해 자발적으로 치킨 기부 릴레이에 참여한 점주 분들 덕분에 2022년에도 상생 경영 기조를 굳건히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일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력하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