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해공항서 최초 ‘국내선 셀프백드롭’ 서비스 운영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2.02 10:33 ㅣ 수정 : 2023.02.02 10:33

탑승객 본인 스스로 수하물 위탁 가능
신속 수하물 위탁으로 고객 편의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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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선 ‘셀프백드롭(Self Bag Drop)’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2일 국내 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선 셀프백드롭 서비스를 부산 김해공항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셀프백드롭은 항공사 직원 도움을 받지 않고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방식으로, 현재 현재 인천 국제공항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시도를 통해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과 연계해 탑승수속 전 과정의 셀프화가 가능해졌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셀프백드롭 기기에 수하물을 올린 후 탑승권 스캔, 본인 인증, 무게 확인 등의 절차를 마치고 나면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직접 수하물에 부착해 보내면 된다. 인식된 수하물은 벨트를 이동해 탑승할 항공기에 실리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셀프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발급받고 유효한 신분증 소지하거나 바이오정보(장정맥) 사전 등록된 탑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김해공항 국내선에서 이번 셀프백드롭을 약 6개월 간 시범 운영한 이후 서비스를 보완해 국내선 타 공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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