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유플러스, IPTV에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 적용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1.25 17:53
ㅣ 수정 : 2023.01.25 17:53
“벽걸이TV는 공유기 겉면 안 보여요”…고객 불편 개선
TV 화면에 와이파이 연결 QR코드 생성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LGU+)는 업계 최초로 인터넷TV(IPTV) ‘U+tv’에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은 스마트폰·태블릿PC 카메라로 와이파이 공유기의 식별값(SSID)과 비밀번호가 연결된 U+tv 화면 속 QR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홈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금까지는 집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하려면 공유기 겉면에 부착된 식별값과 비밀번호를 확인해 입력해야 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벽걸이TV 뒤쪽에 공유기를 설치하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와이파이에 접속하기 번거롭다는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이 기능을 개발하게 됐다.
UHD2·3·4 또는 사운드바 블랙 셋톱, U+인터넷 와이파이6 공유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리모컨에서 ‘옵션’ 버튼을 눌러 ‘와이파이 정보보기’ 메뉴에서 QR코드 와이파이 접속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 중 와이파이5(구형 AP모델) 공유기 서비스 지원을 위한 소프트웨어 원격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또한 공유기 여러 개를 사용하는 가정의 와이파이 서비스 범위(커버리지)를 넓혀주는 ‘이지메시 R2’를 ‘기가 와이파이6’ 공유기에도 적용했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Lab장(상무)은 “홈 와이파이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연결과 같은 기능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글로벌 무선 사업자 단체 ‘WBA’에 가입해 와이파이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하고 글로벌 전문가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