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철강 조업 정상화·리튬사업 고도화 등 좋은 일만 남았다” <대신證>
리튬 사업 주가에 반영될 시기 성큼 다가와
목표주가 기존 예상보다 21.6% 높아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포스코홀딩스가 철강 조업 정상화 및 리튬사업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5만원으로 높였다.
대신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0조7960억원, 영업이익 1조3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직전 분기 실적 추정치인 지난해 4분기 매출 19조77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대비 5.2%, 228.1% 상승한 숫자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2 열연설비를 포함한 핵심설비 복구를 끝냈다”며 “올해 1분기부터 철강 조업이 정상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분기 철강제품 평균 생산·판매량 850만t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11월 중국 부동산 종합부양책 발표 이후 올해 부동산 기업 유동성과 완공 지원 등 관련 조치가 진행되고 있어 철강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 주가가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해석했다.
대신증권은 포스코그룹의 미래사업 리튬 정련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리포트부터 포스코홀딩스 리튬 사업을 주가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번에 제시한 45만원 목표주가는 기존 목표주가 37만원에서 21.6% 높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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