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23 개막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 97M3)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의 OLED 10년 기술과 디자인이 만나 탄생한 OLED TV 신제품이 CES 2023에서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5일 CES 2023 개막 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 97M3)‘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현존 최대 크기인 97형으로,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로 4K(3,840×2,160) 해상도·120Hz 주사율 규격의 영상 전송을 지원하는 무선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TV 본체와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구성됐다.
제로 커넥트 박스는 △HDMI 2.1 △USB △RF △LAN 포트 △블루투스 등을 지원해 콘솔 기기, 사운드 바 등 다양한 주변 기기를 연결하는 AV 전송박스다.
이 덕분에 소파 옆에 두고 TV를 벽이나 전용 스탠드와 함께 설치하면 스크린 주변에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이 없기 때문에 TV가 설치된 주변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 복잡한 주변 기기를 화면과 분리해 보관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대로 거실 내 인테리어를 변경하거나 TV와 가구를 재배치하는 작업이 편리하다.
시각적인 면과 편의성 부분에서 뛰어남은 물론 기존 와이파이6 대비 최대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이 적용됐기 때문에 기술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다.
LG전자가 5번째로 선보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LG 올레드 10년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박형세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올레드 TV 10년의 노하우로 탄생시킨 새로운 LG 올레드 TV로 고객에게 다른 TV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