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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인사] 삼성디스플레이, ‘성과·성장 잠재력’ 갖춘 30·40 임원 발탁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12.06 11:04
ㅣ 수정 : 2022.12.07 00:09
시장 지배을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힘쓴 8인 부사장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키울 수 있는 30대 젊은 리더도 배출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성장 잠재력 갖춘 인물 중심의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8명, 상무 16명, 마스터 3명, 총 27명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연차와 무관하게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이 돋보이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힘쓴 8인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는 게 삼성디스플레이의 설명이다.
김성봉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기술혁신팀장 부사장은 QD-OLED 주요 공정 효율 개선 등으로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하였고 LCD 연장 생산 및 라인 철거를 적기에 완료한 공로로 승진 명단에 올랐다.
유경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PE팀장 부사장은 신기술 적용 신제품에 대한 양산성 선행 검증으로 주요 전략 제품 적기 출시 및 양산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키울 수 있는 삼성형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통해 40대 부사장, 30대 상무 등 젊은 리더도 배출됐다.
조성호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A개발팀장 부사장은 차별화 제품 적기 개발 및 원가 경쟁력 개선을 통해 주요 거래선 매출 및 수익성 확대에 기여한 점, 이정수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B/P개발그룹 상무는 백플레인 공정 전문가로 세계 최초 30Hz LTPS OLED 공정개발 등을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 발광재료 개발 전문가로 신규 재료 개발을 통해 재료 성능 및 제품 경쟁력 제고를 주도한 임자연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재료개발1그룹 상무 발탁을 통해 우수 여성 인력 발탁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 짓고 시일 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래는 삼성디스플레이 2023년 정기 임원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김대용 ▷김성봉 ▷김성한 ▷박준영 ▷손동일 ▷유경진 ▷이재형 ▷조성호
□ 상무 승진 강석주 ▷김공민 ▷김형렬 ▷김형민 ▷서덕종 ▷손재식 ▷안기완 ▷양재호 ▷이규원 ▷이상민 ▷이승규 ▷이정수 ▷임자현 ▷정용욱 ▷조원구 ▷채경찬
□ Master 선임 김승호 ▷김영국 ▷황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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