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우수한 5G 기술·서비스로 글로벌 시상식 석권

이화연 기자 입력 : 2022.12.05 10:19 ㅣ 수정 : 2022.12.05 10:19

‘글로텔 어워드’ 6년 연속 수상…차세대 코어망 상용화 성과
‘리딩 라이트 어워드’서 ‘올해의 5G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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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한국시간)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 시상식 현장에서 양기석 SK텔레콤 매니저(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텔레콤이 수준 높은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연말에 글로벌 어워드를 석권했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T)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와 온라인으로 진행된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2’에서 각각 차세대 코어망 기술과 5G 서비스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 ‘인포마’가 주관하는 글로벌 텔레콤 어워드 2022는 지난 2일(한국시간) 총 23개 부문에서 ICT 분야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SKT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선도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가상화 혁신’ 분야에서 수상했다. SKT는 시스템 경량화를 통해 초고속·대용량 5G 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코어망을 상용화하고 패킷 가속처리·경로 최적화·다중 흐름 제어 등 최신 기술들을 고도화한 사례로 주목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SKT는 글로텔 텔레콤 어워드에서 6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SKT는 또한 세계적인 모바일 어워드 ‘리딩 라이트 어워드 2022’에서도 ‘올해의 5G 서비스 사업자’로 선정됐다.

 

리딩 라이트 어워드는 세계적 통신 분야 전문 매체 ‘라이트리딩’이 매년 각 분야 최고 통신사업자와 서비스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3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SKT는 우수한 5G 속도와 품질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오픈랜 생태계 조성 등 5G 진화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장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 메타버스 앱 ‘이프랜드’ 등으로 고객에게 폭넓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 점도 인정받았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 담당은 “세계 통신기술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상용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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