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우리카드가 스포츠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차세대 축구 유망주 양성 및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사회취약계층 가정 어린이 축구교실 공동 후원에 나선 것이다.
2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차세대 축구 유망주 양성을 위해 광화문One팀에 소속된 20개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어려운 환경의 사회취약계층 가정 어린이가 대상이다.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광화문One팀은 KT, 매일유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광화문 인근 20여개 기업, 지자체 및 비영리 단체로 구성돼 있다. 광화문을 중심으로 개별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다양한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기업 간 협업으로 추진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축구 유망주 공동 후원을 진행했다"며 "광화문One팀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인근 ESG경영 과제 실천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 10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주관하는 '2022 런온 서울 우먼스(RUN ON SEOUL WOMEN)'에 파트너사로 참여해 저소득 가정 여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 뉴발란스 런온 서울 우먼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진행된 오프라인 레이스다.
이 대회가 여성 전용으로 개최되는 만큼 우리카드는 행사 취지에 발맞춰 국내 최대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매월 생리빈곤을 겪고 있는 전국 위기가정의 청소년 여아 1000명을 대상으로 생리대, 여성청결제, 팬티라이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