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에스씨엠생명과학 상한가·파나진 표대결에 폭등세...탑머티리얼 양극재 공급에 25%↑

황수분 기자 입력 : 2022.12.02 11:13 ㅣ 수정 : 2022.12.02 11:13

가온미디어, 저가매수 유입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폭등세'
퍼스텍, 방사청 1조원 이상 지원 소식에 19%대↑...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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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에스씨엠생명과학, 급성췌장염 치료제 효과 확인 소식에 '상한가'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이 임상 호재 소식에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전장보다 1610원(29.87%) 오른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 'SCM-AGH'에 대한 임상 2a상 시험에서, 장기 부전이 감소하는 등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호재성으로 인식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이 물질의 유효성을 확증하기 위한 임상 2b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전일 소화기 분야 진단 및 진료 학회인 '제6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파나진, 소액주주연대 감사·이사 선임안 표대결 소식에 19%

 

파나진(046210) 임시주총에서 경영진과 소액주주들이 표대결을 앞뒀다는 소식에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파나진은 같은날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장보다 730원(19.92%) 오른 439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파나진 소액주주연대 조모씨 외 13인은 사외이사 이규섭, 김헌주 및 감사 기철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소집 허가를 대전지방법원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소액주주연대는 파나진에 대한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총 14.9%의 공동보유약정을 공시했다. 3분기 분기보고서 기준 김성기 파나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총 12.93%다.

 

■ 탑머티리얼, 인동첨단소재 130조 리튬 조광권 확보 등 계열사 양극재 공급에 25%대

 

탑머티리얼(360070)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25%대까지 치솟았다. 탑머티리얼은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장 대비 1만700원(25.78%) 오른 5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탑머티리얼은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 1지구'에 위치한 리튬 광산에서 130조원 규모 리튬 조광권을 확보한, 인동첨단소재의 수직계열사 유로셀에 '망간계 5V급 고전압 양극활물질'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인동첨단소재는 올해 8월 GEGI와 리튬 채굴 사업권 계약을 진행해 GEGI가 확보한 900만톤에 달하는 리튬 광업권 가운데 1차로 121.5만톤의 조광권을 획득했다. 조광권에는 타인의 광구에서 목적 광물을 채굴해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됐다.

 

■ 가온미디어, 저가매수 유입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폭등세'

 

가온미디어(078890) 주가가 14%대를 달리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930원(14.44%) 오른 7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온미디어는 특별한 호재성 재료가 있는 것은 아니나, 과대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와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가온미디어는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AI 기반 OTT, 네트워크, XR 사업을 하는 통합 솔루션 기업이다.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브로드밴드와 XR 솔루션 및 로봇 통합 플랫폼 사업 등을 하는 케이퓨처테크를 자회사로 뒀다. 

 

■ 퍼스텍, 방사청 1조원 이상 지원 소식에 19%↑

 

퍼스텍(010820) 주가가 19%대까지 올랐다. 파스텍은 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570원(19.45%)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퍼스텍은 방위사업청(방사청)이 3년간 1조원 이상 금융지원을 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은 지난 1일 방산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위산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회사는 향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방산 관련기업에 '1조원+α' 규모의 집중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방위산업 성장 추세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방산 이차보전 융자사업과 방산기술 혁신펀드, 정책금융기관 공급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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