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수능의 달’ 11월 미성년 음주예방 캠페인 실시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오비맥주가 음주폐해 예방의 달이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음주를 많이 접하게 되는 시기임을 고려해 11월 미성년 음주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17일 전국의 172개 주류 판매 매장과 함께 미성년 음주예방 ‘귀하신분(ShowID)’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귀한 사람’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긴 귀하신분 캠페인은 수능을 끝내고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의 음주 등 일탈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주류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더욱 강화해 청소년의 주류 접근을 낮추고자 한다.
올해는 전국의 무지개맥주, 동네포차주민, 꽃다운주점, 옥희 강남점, 부산 서면 청불 등 172개의 주류 판매업소가 동참한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이들 매장은 이미 입장 시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실시한 후 미성년자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지만 신분증 도용과 위조 등의 부정 사용에 더욱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 부문 수석 부사장은 “주류 판매자의 책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미성년의 주류 접근을 줄이고자 ‘귀하신분’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주류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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