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서울 세계불꽃축제 교통통제 일대 안전 위해 배달 제외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10.07 12:01 ㅣ 수정 : 2022.10.07 12:01

”포장으로 미리 주문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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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이츠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쿠팡이츠가 3년 만에 재개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당일 안전을 위해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여의도 일대의 배달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오는 8일 토요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약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이츠는 7일 ‘사장님 공지사항’ 등에 “교통 통제에 따라 쿠팡이츠도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축제 진행 기간 내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라는 취지의 공지를 올렸다.

 

배달앱과 배달파트너에게는 행사 전날인 7일과 당일 앱 공지와 SNS 등으로 공지할 방침이다.

 

쿠팡이츠는 교통이 통제되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불꽃축제에서 고객과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배달 중단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평소 운영하던 배달존을 폐쇄하기로 결정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단 중개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포장 주문 서비스는 가능하다. 행사장에 음식을 갖고 가고자 하는 고객은 쿠팡이츠앱의 포장 기능을 통해 주문하면 조리 완료 예상 시간에 맞춰 매장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는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 교통 등 행정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오후 7시 시작이지만 당일 행사장 주변은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해당 시간 일부 버스 노선이 우회 운영할 수 있다.

 

서울교통공사도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여의나루역을 무정차통과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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