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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정유사가 걸어온 60년 역사 옮겨 놓은 ‘SK 주(酒)유소’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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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2.10.05 10:46 ㅣ 수정 : 2022.10.05 10:46

‘채우고 나누는 행복’ 주제로 성수동 인기 맥주와 안주, 다양한 놀이거리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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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가을밤 청계천에서 재미와 행복 가득 채우는 ‘주(酒)유소’를 [사진 = SK이노베이션]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SK이노베이션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가 가을밤 청계천에서 재미와 행복 가득 채우는 ‘주(酒)유소’를 열었다.

 

SK에너지는 5일 SK이노베이션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청계천변에서 정유사가 걸어온 60년 역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 ‘SK 주(酒)유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개장한 지상 2층 규모의 SK 주(酒)유소는 전국 SK 주유소에 적용된 디자인을 입혔으며, 간판에 ‘60년 전통 원조’를 강조해 국내 최초의 정유사 역사가 60년이 됐음을 알린 것이 특징이다. 주유가 차량의 에너지를 채우는 일이듯, SK 주(酒)유소를 방문하는 누구나 삶의 에너지와 행복을 채우고 가길 바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1층은 SK에너지와 SK주유소의 지난 60년 역사를 소개하는 레트로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좌석은 ‘기름’을 연상시키는 ‘드럼통’ 디자인으로 SK 로고 ‘행복날개’의 두 색상 빨간색과 주황색을 덮었다. 한때는 누군가의 아르바이트 일터로, 가족과 여행을 떠나기 전 들리곤 했던 장소로 추억되는 주유소의 투박했지만 정겨웠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층 홀은 SK 주유소가 추구하는 ‘친환경 Green 에너지 거점’으로서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미래를 주제로 구성됐다. 주유소 부지를 활용한 분산발전에 활용되는 태양광 패널 디자인의 테이블, 연료전지를 이용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는 주유소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을 의미하는 연료전지 모양의 좌석 등이 준비됐다.

 

이 밖에 각 층의 주제에 맞춰 1층 주유기, 2층 전기차(EV) 충전기 디자인의 디스펜서가 마련돼 방문객은 원하는 맥주를 마시고 싶은 만큼 추출할 수 있다. SK 주(酒)유소에서 판매하는 맥주를 담은 캔맥주 세트, 옛 유공 코끼리에서 모티브를 딴 ‘행복 코끼리(행코)’ 보냉가방 등 다양한 기획상품(굿즈)도 마련돼 있다. 

 

SK 주(酒)유소는 이달 말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SK에너지 측은“‘채우고 나누는’ SK 주(酒)유소의 운영 방향에 걸맞게 수익금 전액을 겨울철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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