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이마트24, ‘혼추족’ 위한 추석 도시락 출시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들을 위해 편의점업계가 추석 도시락을 출시하고 있다. CU는 한국의집과 손잡고 프리미엄 한정식 도시락 2종을, 이마트24는 모듬전 등 명절 음식으로 채운 ‘한가위한상도시락’을 각각 출시했다.
이 외에 하이트진로는 ‘테라’의 l.8L 대용량 페트 제품을 추가로 내놓았다. 또 풀무원은 ‘300샐러드Meal’의 신메뉴로 당근라페메밀면 샐러드와 레몬비트크림치즈 샐러드를 출시했다. 대상도 샐러드 드레싱 신제품으로 ’치폴레크림 드레싱’과 ‘크리미시저 드레싱’을 선보인다.
■ CU, ‘한국의집’과 프리미엄 추석 도시락 2총 출시
CU가 오는 추석을 맞아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운영 중인 ‘한국의집’과 손잡고 프리미엄 한정식 도시락 한국의집 소갈비 한상 도시락, 소고기 골동반 2종을 선보인다.
충무로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집’은 1957년 국내외 귀빈을 위한 영빈관의 목적으로 건립됐다. 현재는 궁중 음식에 기반한 전통 한식과 전통예술공연, 전통혼례 등 보존, 보급을 목적으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대표 문화공간이다.
CU 한국의집 소갈비 한상 도시락(8900원)은 7일, 소고기 골동반(7900원)은 8일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명절 음식의 특별함을 담기 위해 한국의집 시그니처 메뉴를 활용해 일반 도시락 대비 품질과 구성을 한 단계 더 높였다.
전통 한식의 맛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CU의 상품 연구소 MD들과 한국의집 셰프들이 함께 상품 개발에 매진했으며 출시 직전까지 음식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품평과 보완을 거듭했다.
‘한국의집 소갈비 한상 도시락’은 소갈비를 중심으로 명절 대표 음식들을 풍성하게 담은 제품이다. 특제 소스를 발라 구워낸 큼직한 소갈비에 오미산적, 잡채, 부추전 등 전 3종, 무나물 등 반찬 6종을 푸짐하게 구성했다.
‘한국의집 골동반’은 소불고기와 함께 청포묵, 고사리, 표고버섯, 계란지단 등 총 9가지 재료를 고추장에 비벼 먹을 수 있는 도시락으로 든든하게 영양 가득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골동반은 비빔밥의 옛 이름이다.
이와 함께 CU는 명절 연휴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한국의집 도시락에 더해 서울식 불고기전골, 소고기 버섯잡채 밀키트도 출시했다. 최근 치솟는 물가에 명절 음식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편의와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해서다.
황지선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미귀성 고객들이 편의점에서 쉽고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동안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입지별 맞춤형 상품 구색을 갖추고 혜택을 강화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이마트24, 추석 명절도시락‧명인 소곡주 출시
이마트24가 추석을 맞아 반값 명절도시락과 명인 소곡주를 선보인다.
한가위한상도시락은 모듬전(깻잎전, 김치전, 부추전, 동그랑땡, 고기말이), 삼색나물(시금치, 콩나물, 고사리나물), 소불고기, 잡채 등 명절 대표음식으로 구성돼 있다. 소포장 고추장도 들어있다. 가격은 8000원이다. 이제품은행사카드(농협/현대/하나카드)로 명절도시락을 결제 시, 반값인 4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추석을 맞아 이마트24가 ‘수을수을 소곡주’(360ml)를 단독으로 선보인다.소곡주는 누룩을 적게 사용해 빚은 한국의 전통 술이다. 들국화의 그윽한 향이 나는 약주로,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 이며, 가격은 7900원이다.
이 상품은 국내 유일의 소곡주 명인인 '우희열 명인'(충남무형문화재 제3호)이 만든 전통 술인 '한산소곡주'에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변화를 줬다.
수을수을 소곡주는 이마트24가 지난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1'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을수을' 디자인을 한산소곡주에 새롭게 입히고, 디자인에 어울리는 패키지로 바꿔 젊고, 트렌디 이미지의 전통주로 탈바꿈 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고객들이 집에서도 명절 분위기를 내며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명절 도시락과 전통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알찬 구성의 도시락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와 함께 트렌디 한 디자인의 전통주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하이트진로 ‘테라’, 1.8L 더 커진 페트 출시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고자 ‘테라 1.9리터’ 신규 페트를 출시한다. 기존 1L, 1.6L 맥주 페트 제품과 함께 총 3종의 테라 대용량 페트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 수요가 늘면서 휴대성과 가성비 좋은 페트 제품이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올해 상반기 소비자 조사를 통해 1.6L가 부족한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용량을 결정했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용량은 키웠지만 출고가는 인하해(1.0L 페트의 ml당 단가 대비) 가성비를 높였다. 페트 규격 역시 기존의 익숙한 그립감을 유지하기 위해 1.6L 페트의 지름을 그대로 유지한 채 높이만 소폭 확장했다.
신규 페트는 7일 출고를 시작으로 전국의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 순차적으로 입점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의 작은 니즈에도 귀기울이고 트렌드를 파악하는 노력의 결과로 이번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대와 편의성으로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는 대용량 트렌드로 가정 채널을 지속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풀무원, ‘300샐러드Meal’ 당근라페메밀면 샐러드‧레몬비트크림치즈 샐러드 출시
풀무원식품은 평균 300㎉에 포만감은 높인 디자인밀 칼로리 조절식 ‘300샐러드Meal’의 신메뉴 2종으로 당근라페메밀면 샐러드, 레몬비트크림치즈 샐러드를 출시했다.
‘300샐러드Meal’은 식물성 단백질과 신선 채소를 푸짐하게 곁들여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 대용 요리형 샐러드다. 풀무원의 영양 설계 전문성 노하우로 한 끼 평균 300㎉ 대를 유지했다.
300샐러드Meal에 곁들여진 토핑은 식물성 단백질 재료를 사용해 건강함을 높였다. 대두단백질로 만든 식물성 불고기와 두부텐더 등 맛있고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에 제철 신선 채소를 곁들였다. 한 끼 메뉴에 함유된 나트륨 양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0% 이하로 설계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신메뉴 ‘당근라페메밀면 샐러드’는 채 썬 당근을 상큼한 유자에 절여낸 당근라페와 새콤달콤한 단무지로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샐러드다. 구수한 메밀면에 부드러운 지단채를 더해 이색적인 누들 타입의 한 끼 식사가 된다. ‘레몬비트크림치즈 샐러드’는 달콤한 복숭아와 포만감 높은 고구마에 상큼한 레몬과 비트로 풍미를 높인 크림치즈를 곁들인 샐러드다.
300샐러드Meal 용기는 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 페트(Bio PET)’ 재질을 사용했다. ‘바이오 페트’는 지구 환경오염 감소 및 유해물질 감소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용기로 30% 식물유래 물질을 함유한 원단을 사용했다. 지난해 12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제25868호 ‘풀무원 샐러드(용기/내피)’]을 획득한 바 있다.
김찬수 풀무원 FI(Food Innovation)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소비자들이 칼로리 조절식을 건강하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제철 채소에 풀무원의 대표적인 식물성 단백질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대상, ’치폴레크림 드레싱’‧‘크리미시저 드레싱’ 출시
대상㈜ 청정원이 샐러드 드레싱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치폴레크림 드레싱’과 ‘크리미시저 드레싱’이다. 신제품은 다양한 샐러드 채소 및 닭가슴살 등 다양한 토핑을 곁들여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치폴레크림은 매콤한 치폴레와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로운 맛이 돋보이는 드레싱으로, 부리또볼·연어 포케·타코에 잘 어울린다. 크리미시저는 그레이티드파마산 치즈와 디종 머스타드 등을 섞어 만든 드레싱으로 시저 샐러드나 로메인 샐러드에 곁들이면 고소하고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샐러드 시장이 커지면서 샐러드 드레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도 다양해지는 상황을 반영해 이번 샐러드 드레싱 신제품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식사 트렌드에 집중하고 이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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