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U ‘빛24’ 소주‧GS25 ‘포켓몬김’…MZ 마음 잡아라

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8.31 10:17 ㅣ 수정 : 2022.08.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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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MZ세대(밀레니엄+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맞춤형 신제품 출시를 이어간다. CU는 MZ세대에서 특히 인기인 프리미엄 소주 신제품으로 ‘빛24’와 ‘빛32오크’를 출시한다. GS25는 ‘포켓몬열풍’을 이어갈 ‘포켓몬김’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상품에는 ‘포켓몬 렌티큘러칩’이 동봉돼 있다. 또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콘테스트’에서 MZ세대가 기획한 우승작 ‘내가 아인슈페너?!’를 9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한다.

 

이 외에 대상은 씻거나 불리지 않고 바로 조리할 수 있는 ‘곤약 혼합 7곡’을, hy는 hy의 두 번째 녹용 제품 ‘발효녹용 녹용천 듀얼진’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 CU, 가심비 프리미엄 소주 ‘빛24‧빛32오크’ 출시

 

CU는 편의점의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중심으로 최근 프리미엄 소주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가심비를 높인 차별화 증류식 소주 ‘빛24’를 출시한다. 이어 오는 9월에는 셰리 오크 숙성한 ‘빛32오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빛24와 빛32오크는 375ml 용량에 가격은 각각 7900원, 1만2900원이다. 기존 프리미엄 소주 대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CU의 빛 소주는 이 순간을 빛나게 한다는 콘셉트로 경이로운 존재를 뜻하는 유행어 ‘그저 빛’에 착안해 제품명을 지었다. 최근 증류식 소주의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그저 빛’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한다는 자신감을 담았다.

 

빛 소주 제조는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1945년부터 3대째 이어오는 전통주 양조장인 ‘우포의아침’이 맡았다. 우포늪으로 유명한 자연 생태 지역 우포에서 생산한 쌀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빛 소주는 낮은 압력과 온도에서 술을 제조하는 감압 증류 방식으로 만들어져 고온의 상압 증류 방식에 비해 이취 없이 깔끔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특히, 빛32오크의 경우 증류 후 셰리 오크통에 한달 간 숙성해 고급 위스키처럼 진한 오크향과 증류식 소주 특유의 은은한 곡물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 부담이 없고, 탄산수를 섞어 하이볼로 즐기기도 좋다.

 

프리미엄 소주의 수요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3개월 간 관련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6월 75.1%, 7월 68.9%, 8월 99.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들 사이에서 반응이 가장 뜨겁다. 이달 프리미엄 소주의 연령대별 매출 구성비를 보면, 20대 31.6%, 30대 35.1%로 젊은층이 전체 66%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40대 17.2%, 50대 10.7%, 60대 이상 5.4%의 비중을 나타냈다.

 

CU는 빛 소주 출시를 기념해 ‘친구타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9월 한 달간 매일 오후 7~9시 전국 CU에서 빛24, 빛32오크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CU는 프리미엄 소주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의 증류주 ‘빛’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40도 이상의 고도주, 미니어처 보틀 등 다양한 빛 시리즈를 선보이며 우리 전통주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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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 GS25, ‘포켓몬 렌티큘러칩’ 담은 ‘포켓몬김’ 선보여

 

GS25가 ‘포켓몬 렌티큘러칩’을 동봉한 ‘포켓몬김’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포켓몬김’에 동봉된 ‘포켓몬 렌티큘러칩’은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하며 반짝이는 렌티큘러칩 특성을 이용해 포켓몬의 진화를 담았다. 예를 들면, 피카츄와 라이츄, 파이리와 리자드, 꼬부기와 어니부기를 하나의 칩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칩 뒷면도 몬스터볼로 디자인해 한층 고급스럽다. 포켓몬 렌티큘러칩은 피카츄, 꼬부기, 파이리, 이상해씨 등 인기포켓몬과 전설의 포켓몬, 환상의 포켓몬 등 총 33종이다. 

 

김은 ‘지도표 성경김’으로 유명한 강소기업 성경식품에서 생산한다. 원초부터 꼼꼼하게 엄선하고 갓 짠 들기름과 뉴질랜드산 천일염으로 간을 해 맛있고 바삭하다. 

 

GS25에서 선보이는 ‘포켓몬김’은 김 3입에 렌티큘러칩 1매로 구성했다. 가격은 2200원이다. 슈퍼 GS더프레시에서도 김 16입에 렌티큘러칩 3매로 구성한 ‘포켓몬김’을 8980원에 판매한다.

 

이정호 GS25 가공기획팀MD는 “김은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자 특히 아이들이 선호하는 반찬이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와 재미있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켓몬김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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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스킨라빈스]

 

■ 배스킨라빈스, MZ가 선택한 ‘내가 아인슈페너?!’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9월 이달의 맛으로 MZ세대가 기획한 ‘내가 아인슈페너?!’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소비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2 아이스크림 콘테스트’ 우승작이다. 깊고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 아이스크림과 우유 아이스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달콤 씁쓸한 아인슈페너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여기에 초콜릿 프레첼 볼과 초콜릿 리본을 더해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 

 

지난 3월 개최된 ‘2022 아이스크림 콘테스트’는 소비자가 직접 상상 속의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만들어 응모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 약 8만 명이 응모에 참여하고 총 52만 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1등 수상작에 이어 2, 3등 수상작도 9월 정식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등 수상작 ‘ㅋㅋㅋ’는 커피, 캐러멜, 코코아를 원재료로 활용해 초성인 ‘ㅋ’을 제품명에 재치 있게 담았으며, 3등 수상작 ‘잔망딸기’는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를 모티브로 딸기와 밀크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초콜릿 시럽을 더한 제품이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 1~3등 수상자 모두 MZ 세대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배스킨라빈스는 9월 이달의 맛 ‘내가 아인슈페너?!’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다. 진한 에스프레소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로운 아인슈페너 커피를 케이크로 재해석한 ‘내가 아인슈페너?! 케이크’를 비롯해, 아이스크림을 블렌딩해 더욱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내가 아인슈페너?! 블라스트’, 이달의 맛을 콘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는 ‘내가 아인슈페너?! 아이스크림 콘’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 간 ‘그래이맛 어워드’ 콘셉트로 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미국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 분위기의 광고 영상, 이벤트, 매장 연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험을 통해 9월 이달의 맛을 보다 흥미롭게 알릴 예정이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MZ세대 소비자들의 톡톡 튀는 레시피와 아이디어 덕분에 대중이 선호하는 플레이버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계절인 가을과 어울리는 커피 콘셉트의 ‘내가 아인슈페너?!’로 9월의 달콤함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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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상]

 

■ 대상, 씻지 않고 바로 조리 가능 ‘곤약 혼합 7곡’ 출시

 

대상㈜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가 씻거나 불리지 않고 바로 조리가 가능한 ‘곤약 혼합 7곡’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건강을 고려해 단백질, 식이섬유, GABA 등이 고루 함유된 잡곡을 엄선했다.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는 현미 ▲식감이 독특한 찰기장쌀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귀리 ▲부드러운 식감의 찰보리쌀 ▲쫀득한 찹쌀 ▲자연계 아미노산 GABA가 풍부한 찰홍미쌀 ▲구수한 풍미가 일품인 수수 ▲냄새 없는 건조 곤약쌀 등 7가지의 곡물로 구성됐다. 

 

다양한 식감과 구수한 맛을 즐기는 동시에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건조 곤약쌀을 첨가해, 습식 곤약쌀 특유의 냄새나 미끌거리는 식감에 예민한 소비자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취식도 편리하다. 특허 받은 ‘이지쿡(Easy Cook)’ 기술을 적용해 잡곡밥 조리를 위해 씻고 오랜 시간 불리는 기존 과정을 생략했다. ‘곤약 혼합 7곡’ 한 팩을 뜯어 밥솥에 넣은 후 물 210㎖를 붓고 ‘백미모드’로 취사하면 된다. 취향에 따라 콩나물이나 표고버섯 등을 추가해 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하다. 2인분(150g)씩 개별포장 돼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대상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내식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식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반영한 똑똑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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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y]

 

■ hy, 발표 녹용‧홍삼 담은 ‘발효녹용 녹용천 듀얼진’ 출시

 

hy가 '발효녹용 녹용천 듀얼진(이하 녹용천 듀얼진)'을 오는 9월1일 출시한다. 이달 초 선보인 프리미엄 녹용 '발효녹용 녹용천고'에 이은 hy의 두 번째 녹용 제품이다.

 

신제품은 녹용과 홍삼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듀얼 타입 패키지를 적용했다. 뚜껑에는 발효녹용 정을, 용기에는 액상형 발효홍삼을 담았다. 물 없이 어디서든 섭취할 수 있어 편리하다. 

 

주원료인 발효녹용과 발효홍삼은 hy가 자체 개발한 소재다. 발효녹용은 뉴질랜드산 녹용을 HY7602 균주로 발효했다. 이를 통해 녹용의 유효성분인 시알산 함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hy 중앙연구소가 5년간 연구 끝에 상용화했다. 

 

발효홍삼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비피더스균으로 발효해 만든 hy 건강식품 주력 소재다. 여기에 비타민B1과 망간, 17가지 전통 부원료를 넣어 상품성을 높였다. 

 

녹용천 듀얼진은 정기구독형 제품이다. 배송일과 배송 주기를 설정하면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로 전달한다. 따라서 규칙적이고 꾸준한 섭취가 가능하다. 

 

최영택 hy 건강식품CM팀장은 “‘발효녹용 녹용천 듀얼진’은 특허 발효기술에 듀얼 타입 설계가 더해진 프리미엄 녹용 제품”이라며 “듀얼진으로 간편하게 건강 관리하시길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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