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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올해 최고 수준의 연간 순이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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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8.29 17:24 ㅣ 수정 : 2022.08.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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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S투자증권은 29일 신한지주에 대해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나민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자산(BPS) 9만5746원에 Target 주가순자산비율(P/B) 0.52배를 적용했다”며 “Target P/B는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10.5%, 자기자본비용 19.4%, 성장률 1.0%를 가정하여 산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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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37.6%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민욱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022년 지배주주순이익은 5조3700억원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변동금리 대출 비중 80%, 6개월 이하 단기 금리 대출 비중이 55%로 높아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20bp 개선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나 연구원은 “최근 서울, 인천 시금고 관리 은행에 선정되는 등 안정적인 저원가성 유입원 확보로 향후 NIM 방어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높은 이익 수준에도 신한지주가 경쟁사 대비 현저하게 저평가 받아왔던 이유는 지난 2020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사모펀드 이슈”라며 “신한지주는 그동안 투자 심리회복을 위해 분기배당 정례화 및 자사주 소각 등 시장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피력해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꾸준히 언급되어 온 사모펀드 이슈는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대부분의 비용을 인식하며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한지주의 투자 포인트는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변동금리 대출 비중으로 연간 큰 폭의 NIM 개선세, 경쟁사에 근접한 이익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 높은 자본적정성에 기반한 주주환원책 강화와 M&A를 통한 Inorganic 성장”이라며 “그동안 할인 요소로 작용하던 사모펀드 이슈와 유상증자 노이즈도 모두 해결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더 이상 경쟁사 대비 저평가 받을 이유는 없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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