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 라이트’‧농심 ‘라이필 바이탈 락토’…신선한 새 시도

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8.02 10:36 ㅣ 수정 : 2022.08.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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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새로운 시장의 문은 두드리는 식품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CJ제일제당은 웰니스(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 나트륨을 줄인 ‘비비고 왕교자 라이트’를 출시한다. 또 농심은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으로 농심의 두 번째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를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ESG 가치와 협력사 상생을 위한 신상품 출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 CU는 짱구 스티커가 담긴 ‘액션가면라멘’를 업계 단독으로 판매하고, 맥도날드는 지난해 선보인 ‘창녕 갈릭 버거’를 재출시한다.

 

■ CJ제일제당, 칼로리 낮춘 ‘비비고 왕교자 라이트’ 출시

 

CJ제일제당은 칼로리를 25% 낮춘 ‘비비고 왕교자 Light(라이트)’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왕교자’, ‘김치왕교자’, ‘닭가슴살왕교자’ 총 3종으로 만두소에 돼지고기 살코기나 닭가슴살을 넣고 당면 대신 실곤약을 사용해 칼로리는 낮추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또 만두피에도 곤약 가루를 넣어 쫀득쫀득한 식감도 잡았다. 

 

최근 건강과 영양 밸런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높아지고 있는 반면 국내 냉동만두시장에서 이 같은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만한 제품은 많지 않았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 라이트’를 시작으로 향후 칼로리, 나트륨, 포화지방 등을 더욱 엄격하게 고려한 ‘라이트’ 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웰니스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가공식품의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영양 밸런스 등 소비자들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냉동만두 시장에도 새로운 제품이 필요할 때”라며 “식물성 <플랜테이블 만두>와 함께 냉동만두의 새로운 트렌드 창출하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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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심]

 

■ 농심, 프로바이오틱스 ‘라이필 바이탈 락토’ 출시

 

농심이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라이필 바이탈 락토’를 출시했다. 2020년 ‘라이필 더마 콜라겐’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든 농심이 콜라겐 이외 카테고리에서 선보이는 첫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키즈’와 온가족을 위한 ‘라이필 바이탈 락토 패밀리’ 두 제품이다. ‘키즈’ 제품은 라이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패밀리’는 오는 9일 출시 예정이다.

 

키즈 제품에는 비타민 D와 아연을 첨가해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 효과도 더했다. 어린이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바나나맛 분말 스틱 형태로 개발했다. 키즈는 생균수 50억, 패밀리는 100억을 보장하며, 두 제품 모두 상온보관이 가능하다.

 

라이필 바이탈 락토는 세계 3대 유산균 기업으로 꼽히는 미국 다니스코사의 유산균과 농심이 개발해 특허받은 유산균을 배합한 것으로 장내 유산균 증식,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장은 음식물 소화와 영양분, 수분 흡수 등 신진대사의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존재할 만큼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장기”라며 “농심 라이필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가족의 장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이번 라이필 바이탈 락토 출시를 시작으로 ‘라이필’을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본격 육성하고,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수면과 기억력 개선은 물론 대사체계에 도움을 주는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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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온스타일]

 

■ CJ온스타일, ESG 가치 담은 신상품 출시 이어져

 

CJ온스타일이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촉진하며 협력사 상생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모두 담은 우수한 품질의 신상품으로 ESG소비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대표 다이닝키친 브랜드인 오덴세(odense)는 친환경 리유저블컵을 최근 출시했다. 바이오플라스틱 전문 개발사 ‘에코매스’가 사탕수수를 이용해 만든 바이오PE(폴리에틸렌) 소재로 제조해 환경표지 사용 및 BPA free(환경호르몬 미검출)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이 소재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반 이상 감소되는 친환경적 공정으로 제조되지만 일반 플라스틱과 동일한 내열성ㆍ내구성을 보유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오덴세 리유저블컵은 반영구 재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튼튼하며 100% 재활용 처리까지 가능해 폐기 시에도 부담이 없다. 뜨거운 음료를 담을 때 사용하는 컵 슬리브는 면 소재이며 패키지 박스 또한 사탕수수로 만든 친환경 소재 얼스팩으로 제작했다. 

 

이와 함께 CJ온스타일은 협력사의 친환경 제품 개발과 판매 촉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20억 투자를 단행하며 리빙 카테고리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생활공작소’의 ‘핸드워시 백인 박스’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지난 달 25일 진행했다. 이 제품은 CJ온스타일의 협력사 연구개발비(R&D)를 지원 제도 수혜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생활공작소의 인기 상품인 ‘핸드워시’에 ESG 컨셉을 적용한 3L짜리 대용량 패키지 제품이다. 동일한 용량을 12개로 나눈 250ml 기존 제품을 각각 사용할 때 대비해 플라스틱을 약 90%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CJ온스타일은 신제품 판매 촉진을 위해 출시 첫 2주간 단독 판매했으며 앞으로도 모바일 앱을 통해 지속 판매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이 TV홈쇼핑에서 단독 판매 중인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레오’도 인기다. 이 상품은 전기 스쿠터 충전 플랫폼 전문 기업 ‘에임스(AIMS)’가 출시한 최대 시속 80km의 고성능 제품으로 판매수수료 무료 ‘1사 1명품’ 방송 지원 횟수가 벌써 10회 이상이다. 구매 결정을 쉽게 내리기 힘든 비교적 고가의 제품임에도 CJ온스타일 상담신청 건수가 이미 200건이 넘는다. CJ온스타일은 고객 수요가 높은 상품에 대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선별해 판매 수수료 무료 방송을 지원한다. 협력사의 판로 개척을 도울 수 있고 고객에게는 좋은 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

 

임재홍 CJ온스타일 전략지원담당은 “CJ온스타일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사회 구성원과 동반성장해 나가기 위한 경영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협력사의 친환경 상품 개발과 판매 촉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고객의 가치 소비를 통한 만족도까지 제고할 수 있는 선순환의 ESG 소비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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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 CU, 짱구 스티커 담긴 ‘액션가면라멘’ 단독 판매

 

CU가 92종의 짱구 컬렉션 스티커가 담긴 ‘액션가면라멘’(4900원)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제품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한 액션가면 라면을 모티브로 만든 돈코츠 라멘 냉장 간편식으로 레트로 열풍에 맞춰 추억의 캐릭터 상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 기획됐다.

 

돈사골베이스로 만든 특제 액상스프와 볶음 미역, 다진 돼지고기볶음, 대파 등의 풍성한 토핑이 들어있다. 면에 뜨거운 물을 부운 뒤 전자레인지에 2분만 돌리거나 봉지면처럼 살짝 끓이기만 하면 완성된다.

 

해당 상품에는 짱구, 맹구, 유리, 훈이 등 주요 등장인물들의 이미지가 새겨진 92종의 컬렉션 스티커가 담겨 있다. 컬렉션 스티커는 원하는 곳에 붙였다 뗄 수 있어 수집은 물론 휴대폰, 노트북, 다이어리 등을 꾸미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소희 BGF리테일 HMR팀 MD는 “짱구 액션가면라멘은 현재 CU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한 차별화 상품으로 소장 욕구를 부르는 굿즈도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런 한 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밀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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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도날드]

 

■ 맥도날드, ‘창녕 갈릭 버거’ 재출시

 

맥도날드가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창녕 갈릭 버거’를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오는 4일 재출시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하자마자 전국적인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한 달 판매 기간 동안 약 158만 개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판매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출시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재출시됐다.

 

이 제품은 단맛이 강하고 매운맛이 덜해 고기와 잘 어울리는 100% 국내산 창녕 햇마늘이 담겼다. 마늘 6쪽을 통째로 갈아 넣은 마늘 토핑과 마늘과 올리브유가 섞인 아이올리 소스가 더해져, 창녕 마늘 특유의 감칠맛과 진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버거다. 여기에 육즙을 꽉 가둬낸 순 쇠고기 패티 2장과 입안 가득 아삭함을 선사하는 신선한 국내산 양상추와 토마토,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까지 더해져 풍성한 식감과 환상적인 맛의 조합을 자랑한다. 

 

맥도날드는 창녕 갈릭 버거의 출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85톤의 창녕 마늘을 수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가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격은 단품 6600원, 세트 8000원이다. 맥도날드의 점심시간 할인 플랫폼 ‘맥런치’ 라인업에도 포함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세트 메뉴를 7000원에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뛰어난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창녕 지역의 마늘을 활용한 버거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땅에서 키운 맛있고 신선한 식재료로 특별한 메뉴들로 ‘한국의 맛’ 프로젝트에 대한 고객들의 큰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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